‘4반세기 역사를 고스란히’…창립 25주년 ‘새크라멘토 한국노인회 연혁’ 편찬
새크라멘토 한국 노인회(회장 오창목)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노인회 역사를 담은 연혁 책자를 발간한다. 지난 4월 시작돼 이달 중순 발간될 예정인 연혁 책자에는 1985년 창립 이후의 역대 회장 및 회장단의 활동 내역과 사진이 수록돼 있다. 특히 제44주년 광복절 기념식과 관련, 당시 조한성 한인회장, 장기혁 노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던 조지 듀크 메지언 전 가주 주지사의 ‘한국 독립의 날 선포’ 기사 등도 소개된다. 오창목 회장은 “조금은 늦은 감도 있고 내용도 다소 부족하지만 노인회 역사를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는 임원진 및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이를 추진했다”면서 “500부의 연혁 책자는 70여명의 노인회원과 지역 한인사회에 배포할 예정이며 별도로 제작되는 영어 번역본은 카운티 도서관에 기증, 보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노인회 연혁 편찬에는 전현직 회장, 모나 리(그래픽), 이미선(타이핑), 강현진(자료수집 및 편집)씨가 참여했다. 홍상호 기자